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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 만델라, 진정한 통합을 위한 용서를 말하다. 내맘대로 영화 리뷰

[흑인이 모여사는 동네를 찾아간 스프링복스팀]


꽤나 괜찮은 영화다.

말 그대로 우리가 꿈꾸는 기적이 실현되는 영화이며
우리가 꿈꾸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영화다.

 

우리 사회를 보면 분열, 분열, 또 분열되어 있다.

모든 것에 경계, 선을 긋고 나누고 나누어서 내것과 니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온통 덧칠하여

있는 그대로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 내 관념으로 만나고 있다.

이런 명상적인 이야기는 차지하고서라도

우리 사회는 인종간의 분열, 민족간의 분열, 이념간의 분열, 지역간의 분열.......

분열 속에서 또 분열하고 좁은 자신의 틀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고 사람들의 열광을 받고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모건 프리먼과 맷 데이먼이고, 모건 프리먼은 남아공의 최초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 대통령 역을, 맷 데이먼은 남아공의 백인 권력을 대표하는 팀의 주장 프랑소와 피에나르 역을 맡았다.

당시 남아공은 인종차별과 관련한 법이 있어 백인이 상위사회를, 흑인은 거의 노예 다루어지듯이 하는 그런 삶을 살고있었다. 백인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흑인을 억압하고 사회의 주요 부분 진출을 막고 있었다. 이에 만델라는 대항하며 똑같은 인간으로서의 평등을 추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감옥생활을 20여 년을 하고 풀려나와 흑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된다.

 

그가 대통령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흑백간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었다. 만델라 대통령은 자국의 '스프링복스'와 영국간의 시합에서 자신의 국민들 중 흑인들이 영국팀을 응원하는 것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진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하나가 되지 않고 있음을 본 것이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 동일할진데 어떻게 자국의 국민이 타국의 팀을 응원하고 있는지.. 그 골깊은 그들의 한을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 한을 풀기 위해 복수를 할 수는 없는 일.

그것은 서로의 거리만 멀게 만들 뿐, 진정한 해결책이 아님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경호원에 백인과 흑인을 함께 고용하며 흑인에게 용서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만델라 대통령이 27~8년간 수감되었던 감옥을 찾아간 프랑소와]



용서.

이것이 그가 했던 것이며 사람들도 그리하기를 바랬던 것이다. 용서해야 했던 것이다. 그것이 통합의 시초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우를 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그는, 그와 한패들은 그러하지 않고 보복이라는 말이 언론에서 나올 정도로 일을 해대었다. 그래서 한국의 훌륭한 한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했다. 얼마 전 이명박이 통합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했다. 그는 종교를 차별하며 계파를 차별한다. 그리고 그가 차별한다고 하면서 또한번의 차별이 발생한다.

이것이 분열의 현실이다.

용서.

달라이 라마도 말했다. 용서.

예수도 말했다. 용서. 오른쪽 뺨을 때리거든 왼쪽 뺨을 내놓아라.고. 그러나 교회다니는 사람들 하는 말이 '나는 성자가 아니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혹 안그런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가 들은 바는 이렇다). 왜 교회에 나가면서 예수를 따르는지 알 수 없는 대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만델라는 용서하라고 했다. 용서해야 그들을 품을 수 있다고. 그래서 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나 자신을 용서하고 상대방을 용서하라. 그래야 스스로 자유로우며 벽이 없는 하나를 이룰 수 있다. 그래야 평화가 있고 사랑이 있다.

이런 마음으로 만델라는 백인들로 구성된 스프링복스 팀을, 실력이 형편없던 그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들이 승리해감에 따라 사람들 마음의 벽도 하나씩 허물어져 흑과 백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며 함께 응원하게 되고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맛본다.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남아공의 스프링복스팀,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난 스프링복스팀이 우승하지 않았더라도 그들은 행복했을거라 생각한다. 우승하여 더없이 좋았겠지만 우승이 아니었대도 그들은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나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우리 대통령 중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계신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살아계시지 않지만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리운 대통령이 있었고 대한민국의 동서의 벽을 허물고자 동쪽 출신으로 서쪽과 함께 일하신 분도 계셨다. 그렇게 하나를 이루고자 노력을 하셨는데 이루지 못했던 바도 많았고 그 꿈이 커서 단시간에 되지 않을것도 많았으며 뿌리깊은 분열의 벽을 허물기도 쉽지 않았을것이다.

 

우승의 감격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일 것이다. 그것을 온 나라가 함께 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것이고.

프랑소와가 4,300만 국민이 함께 응원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이미 그는 통합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었고,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요, 내 영혼의 선장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라고 한 만델라는 스스로 아주 강하고 큰 사람임을 드러내었다. 아무나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낸 장본인이니까.

사람이 자신을 용서하고 품을 수 있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충분한 성장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영혼의 선장이어야 하고 자신 운명의 지배자가 되어야 나를 용서하고 상대를 용서할 수 있게 된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짧게나마 알고 있었던 넬슨 만델라 대통령에 대해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좋은 영화를 만든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감사하고 좋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모건 프리먼과 맷 데이먼에게 감사한다.

 

모두에게 한번 쯤 추천해보고 싶은 영화임에 틀림없다.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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